치매는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은 병입니다.
치매는 노년기에 흔하고, 기억력뿐 아니라 다른 신체 정신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물론 치매가 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적극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기는 하지만, 적절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획기적이고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치매를 예방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면, 반드시 치매 예방관리에 신경을 쓰고 다양한 실천 방법을 시도해 보길 추천합니다.
치매예방 관리 10대 수칙
기본적인 치매예방관리 10대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칙을 간단히 말하자면, 금연/금주/건강한 식습관은 기본으로 하고 두뇌활동과 신체활동,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10대 수칙
-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여라
- 머리를 써라
- 금연 : 담배는 당신의 뇌를 태운다.
- 금주 :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삼킨다.
- 건강한 식습관
-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하다
-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자
-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 치매에 걸리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
- 치매의 치료 관리를 꾸준히 하자
커피와 치매 예방
최낙원박사(뇌신경외과의사, 한의사)는 위의 10가지 수칙에 '커피'에 관한 수칙을 덧붙여 말합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몸의 내분비계, 면역계, 심혈관계에 다방면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루에 커피 2잔 이상을 섭취하면 치매 발생률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밀로이드베타의 침착을 커피가 줄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한다거나, 카페인 민감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커피가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믹스커피는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위장 질환이 있거나, 불면증이 있는 경우,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경우에도 커피 섭취는 줄이거나 금해야 합니다.
신체활동과 사회적 활동
사람들과 어울리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댄스교실 혹은 노래교실에 참가하고, 가벼운 등산모임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기 쓰기와 동영상 찍기
치매예방관리 수칙 첫 번째에 나온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일기를 쓰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읽고(머리를 쓰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입을 바쁘게) 독서모임도 아주 좋습니다.
일기가 글을 써서 손과 머리를 바쁘게 하는 것이라면, 매일의 일기처럼 동영상을 찍는다면 입과 머리를 바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신체활동과 사회적 활동
치매에 관해서 흔히들 간과하는 것이 시력과 청력의 저하문제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시력과 청력의 저하를 예방해야 합니다.
치매는 뇌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외부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시력과 청력이 약화되면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이 줄어듭니다.
노안, 백내장, 녹내장, 난청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치매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고, 혹은 치매가 아닌데 치매로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스트레스의 관리
사회적 교류가 적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외로움을 자주 느끼면 치매에 걸리기 쉽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외부로 나가 사회적 교류가 있는 곳을 찾아가 사람들을 만나며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리자
- 삶의 보람이 될 만한 일들을 찾아서 하자
- 다양한 변화를 신경 쓰며 주의를 기울이자
(참고도서)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 (최낙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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